교황님은 정말 고통받는 사람들과 함께할까?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0월 16일(현지시각) 바티칸시티의 성베드로광장에서 자신의 모자를 벗어 한 남성이 전해주는 메모지를 받고 있다. 이곳에서 매주 수요일 알현식이 열린다. (사진출처: 뉴시스)
10월 7일,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전쟁과 폭력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고통받는 사람들과 함께하겠다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교황님의 말 속에서 공감의 메시지는 많이 들리지만, 실제로 도움이 되는 행동은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아쉬움을 느끼고 있답니다.
교황님은 "저는 여러분과 함께합니다"라는 말을 여러 번 반복했지만, 이것이 감정적인 위로에 그치고 말았다는 의견도 있어요. 국제사회와 강대국의 무능함을 비판하면서도, 자신이 어떤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대안은 제시하지 않는 모습에서 모순이 느껴진다고 해요. 특히 "비무장 평화의 증인"이 되라는 권유는 멋진 말이지만, 직접적으로 평화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 것 같아요.
역사적으로 교회의 연대 메시지와 실제 행동 간의 불일치는 여러 번 드러났어요. 예를 들어, 1994년 르완다에서 큰 학살이 있었을 때, 교황청은 이를 강하게 비판하지 않았고, 일부 사제들이 그 일에 가담하거나 방관한 사례도 있었어요. 이런 일들은 교회의 도덕적 권위를 크게 손상시켰고, 단순한 연대의 메시지보다 실제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교황님은 전쟁의 비극과 고통받는 사람들을 언급하셨지만,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리더십은 부족해 보인다는 의견도 있어요. 가톨릭 신자들의 영적 지도자로서 그의 말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지만, 말과 행동이 다르게 느껴진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주고 있어요. 기도와 단식을 통해 전쟁을 끝내려는 시도는 상징적일 수 있지만, 현실에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에요.
또한, 전쟁으로 고통받는 어머니들, 어린이들, 난민들과 함께한다고 강조하는 것은 감정적인 호소에 그칠 수 있어요. 그 위로가 실제로 그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답니다. 그래서 교황님의 말씀은 '감언이설'처럼 들릴 수 있어요. 전쟁과 폭력을 멈추고 싶다면, 단순한 말보다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해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이, 국제사회의 연대와 실제적인 지원은 전쟁을 막고 평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도움으로 전쟁의 고통을 견디고 있어요. 만약 이런 지원이 없었다면, 단순히 연대의 말로는 그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없었을 거예요. 교황님도 단순한 연대의 메시지에 그치지 말고, 가톨릭 교회의 힘을 이용해 구체적인 지원과 외교적 도움을 찾아야 해요.
교황님이 비판한 "수치스러운 무능력" 속에 자신도 빠져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 생겨요. 진정으로 평화를 원한다면, 연대의 메시지뿐만 아니라 실제로 도움을 주는 행동이 필요해요. 지금은 말보다 행동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랍니다.
이런 자료를 참고했어요.
[1] 티스토리 - 교황은 진짜 중독 가톨릭 신자들과 함께할까? - heezzling00 (https://heezzling00.tistory.com/m/80)
[2] 가톨릭신문 - 교황청 대표, 르완다 방문 교황 평화 메시지 전달 (https://www1.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289820¶ms=page%3D803%26acid%3D3)
[3]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 종교 코드를 통해 읽는 5 18항쟁 (https://ti.gjcatholic.ac.kr/data/1028665771_LzjmP0an_185-2_ED8AB9ECA791_EC98A4EC8AB9EC9AA9.pdf)
[4] 천주교 수원교구 - 위원회자료실 (https://ecosuwon.casuwon.or.kr/pds/Committee/76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