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60)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구시립희망원 사건: 종교 재단 복지시설에서 벌어진 인권 유린의 기록” 천주교 재단에 맡겨진 복지시설, 대구 시립희망원 사건 쉽게 풀어보기1. 희망이라는 이름, 하지만 현실은 ‘지옥’대구시립희망원은 원래 노숙인이나 장애인처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큰 복지시설이었어요. 1980년부터는 천주교(가톨릭) 재단이 운영을 맡았죠. 겉으로는 “종교적 사랑과 자선”을 내세웠지만, 실제 내부 상황은 정반대였다는 사실이 2016년쯤부터 드러났습니다.한 지역 시민은 이렇게 말했어요.“희망이라는 이름과 달리 이곳은 지옥과 다를 바 없었다.”2. 거리에서 사람을 잡아다 강제 수용희망원에서는 노숙인이나 부랑인을 경찰처럼 붙잡아 시설에 데려오는 일이 많았습니다.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시설에서 살아야 했던 거죠.예를 들어, 길에서 노숙하던 사람이 있었다면 “돕겠다”는 명목으로 차.. 개신교 재단 명지병원: 역사와 역할을 들여다보다 종교적 이상과 현실의 충돌: 제천 명지병원을 둘러싼 논란충북 제천에 자리한 명지병원은 개신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종합병원입니다. 개원 초부터 ‘환자 제일주의’와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하며, 신년 조찬 기도회를 개최하고 직원 예배 모임을 가지는 등 종교적 색채를 병원의 정체성으로 깊이 내세워 왔습니다.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성장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던 명지병원. 하지만 최근, 그 숭고한 설립 이념 뒤에 숨겨진 어두운 그림자들이 드러나며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과연 명지병원은 그들이 표방하는 종교적 윤리와 인권의 가치를 실제로 지키고 있을까요? 경영난 뒤에 숨겨진 ‘노조 탄압’ 논란과 간병 서비스 후퇴2024년 말, 제천 명지병원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시민의 간병 부담을 덜어주.. '성모'라는 이름, 과연 그 무게를 감당하고 있습니까? 가톨릭 병원, '성모'라는 이름의 진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자매 병원인 국제성모병원은 원래 "예수님의 사랑으로 아픈 사람을 가족처럼 돌본다"는 아주 좋은 뜻으로 세워진 곳이에요. 마치 "우리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착한 단체예요"라고 말하는 것과 같죠. 그런데 지난 10년간 이 두 병원에서 일어난 일들을 보면, 그 좋은 말이 무색해질 정도로 놀라운 상황들이 벌어졌다고 해요. 아픈 사람을 돕겠다는 약속 뒤에는 실제로는 '돈'이 모든 것을 좌우하는 상황이었고, 그 과정에서 소중한 가톨릭의 이름마저도 빛을 잃었다는 겁니다. 1. 없는 사람을 만들어서 돈을 받아냈어요: 국제성모병원의 황당한 '보험 사기' 먼저 국제성모병원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마치 어떤 가게가 손님들에게 **없는 물건을 판 것처럼 영수증을.. 무너지는 신뢰의 탑: 한국 개신교와 가톨릭, 같은 고민 종교의 '이상'과 '현실' 사이에 놓인 거리: 왜 우리는 실망하는가? 종교는 우리에게 "착하게 살아라", "서로 사랑해라", "정직해라" 같은 좋은 가르침을 주며, 세상에 좋은 영향을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런데 가끔 종교 단체가 그 약속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어요. 마치 다이어트 코치가 "식단 관리가 중요해요!"라고 말하지만, 정작 자신은 몰래 야식을 시켜 먹는 것과 비슷하죠. 한국 개신교와 가톨릭 교회에서도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종종 발생하는데요, 특히 다음 몇 가지 부분에서 비슷한 문제점을 보입니다. 1. "나는 말만 할게, 행동은 알아서": 지도자의 말과 행동이 다른 경우 종교 지도자들은 "가난하게 살고, 겸손하고, 사랑을 나누라"고 가르칩니다. 그런데 어떤 지도자들은 말과 다르게.. 한국 개신교를 뒤흔드는 세 가지 병폐: 재정 비리, 권력 남용, 성범죄 실상 한국 개신교의 요즘 고민들: 우리 주변의 이야기로 쉽게 풀어봐요 여러분은 아마 TV 뉴스나 신문 기사에서 한국의 큰 교회들이 이런저런 논란에 휩싸였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으실 거예요. 교회는 원래 우리 마음을 평화롭게 하고 좋은 가르침을 주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때로는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개신교의 큰 세 기둥인 장로교, 감리교, 순복음 교단에서 실제로 어떤 일들이 있었고, 왜 우리가 이 문제들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함께 이야기해볼게요. 모든 교회가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몇몇 안타까운 사례들을 통해 교회가 앞으로 어떤 점들을 조심해야 할지 알아보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장로교: '우리 돈'이 사라지거나 '아빠 회사'처럼 되거나 장로교회에서.. 신앙 전파를 넘어선 권력 확장의 도구: 가톨릭 선교의 이면 ▲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발을 디딘 순간을 묘사한 그림. 스페인의 아메리카 식민지 경영의 시작점이었다. [사진-위키피디아]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제국주의 시대 가톨릭 선교아주 먼 옛날, 유럽에 살던 사람들이 배를 타고 세계 곳곳으로 탐험을 떠났어요. 이걸 '대항해 시대'라고 부르는데, 이때 유럽 나라들은 탐험을 통해 새 땅을 발견하고 자기 땅으로 만들었어요. 이걸 '식민지 건설'이라고 해요. 이때 유럽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세 가지 목표가 있었대요. * **하느님 (God):** 우리 종교(가톨릭)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어! * **영광 (Glory):** 우리 나라를 세상에서 제일 강한 나라로 만들고 싶어! * **황금 (Gold):** 돈과 귀.. 가톨릭 교회, 교리적 원칙과 현실 문제 사이의 딜레마 가톨릭 교회: '변치 않는 진리'와 '변하는 현실' 사이에서가톨릭 교회는 스스로를 "절대 변하지 않는 진리를 가진 곳"이라고 말해왔어요. 그런데 21세기가 되면서 세상이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죠? 그러다 보니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교리)이 현실과 부딪히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교회는 이런 문제들을 정면으로 해결하기보다는 때로는 피하거나, 애매하게 넘어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요. 과연 이런 모습이 종교를 믿는 사람들의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아래에서는 가톨릭 교회가 현실과 부딪히는 대표적인 문제들을 살펴보고, 교회가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어물쩍' 넘어가려 하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해 볼게요.1. 여성은 왜 제단에 설 수 없나요? – 여성 사제 금지의 이상한 점가톨릭 교회에서는 여성이 신부(.. 노동자의 교황, 레오 14세: 대중적 지지 얻기 위한 파격 행보 레오 14세 교황: 영적 지도자인가, 대중 선동가인가? 2025년 5월, 역사상 첫 미국인 교황으로 즉위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는 전례 없는 행보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는 즉위 직후부터 SNS를 통한 파격적인 소통과 이민, 기후변화 등 대중적 이슈에 대한 거침없는 발언으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이 전통적인 가톨릭 신앙의 본질보다는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포퓰리즘적'이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습니다. 과연 레오 14세는 영적 지도자인가, 아니면 시대의 흐름을 타는 대중 선동가인가? 그의 주요 행보를 통해 이 질문에 답해보고자 합니다. 1. SNS 활용: 직설적 감성 소통의 양날의 검 레오 14세는 소셜미디어(SNS)를 마치 정치인처럼 활용합니다. 추기경 .. 중동 비극 앞에서 드러난 바티칸의 이중성: 그들의 '자비'는 누구를 위한가? 이스라엘-이란 충돌과 교황청의 입장: 평화의 수호자인가, 침묵의 방관자인가?수십 년 동안 중동 지역에서는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마치 그림자처럼 숨겨진 전쟁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이란이 1979년에 이슬람 혁명을 일으킨 후, 이란은 이스라엘을 "있어서는 안 될 나라"라고 부르며 인정하지 않았고,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무기를 만들려는 시도를 "우리나라의 생존을 위협하는 가장 큰 위험"으로 여겨왔습니다. 그동안은 해킹 공격, 과학자 암살 등 직접적인 싸움보다는 간접적인 충돌이 많았지만, 2025년 6월에 일어난 일은 이 두 나라의 오래된 적대 관계가 진짜 전쟁으로 번진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전쟁 직전의 중동: 숨겨진 싸움이 전면전으로 번지다2025년 6월 13일,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는다는 이.. 바티칸의 '자비' 마케팅: 샤워실 뒤에 감춰진 진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자비',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었을까요?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이 된 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다', '길거리의 교황이다'라는 별명을 얻으며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바티칸 성베드로광장 인근에 노숙인분들을 위한 샤워시설이나 이발소, 쉴 곳을 마련한 이야기는 언론에 크게 보도되면서, 이 교황의 '착한 일'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습니다. 언론에서는 "예수님의 정신을 되찾은 혁신"이라고 칭찬했고,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냈죠.하지만 우리는 이제 이렇게 물어봐야 합니다. "그 시설이 정말로 누구를 구원했을까?", "노숙인분들의 삶이 정말로 달라졌을까?", "바티칸이 만든 그 '상징'이, 실제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힘든 상황을 바꾼 적이 있었을까?"안타깝지만, 그 대답은 '아.. 이전 1 2 3 4 ··· 16 다음